인체생리학29 인슐린 1) 인슐린 (1) 역사적 배경 인슐린의 발견은 내분비 생리와 질환의 치료에 가장 역사적인 일이었다. 인슐린 발견 이전에는 제1형 당뇨병 환자는 대개 진단받고 1~2년 이내에 사망하였으며, 병의 경과는 잘 먹어도 살이 빠지고 점점 약해지고 마르고 하여 감염에 쉽게 노출되었으며, 결국은 심한 산증으로 사망하였지만 없었으며 혈당이 증가한다는 것 이외의 병리기전은 이해하지 못하였다. 1889년 Minkowskii와 Von Me ring이 췌장을 적출한 개에서 고혈당, 요량 증가, 갈증, 체중 감소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면서 사망하는 것을 관찰하여 췌장과 당뇨병과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토론토 대학에서 췌장 추출물을 췌장 제거술을 시행한 개에 투여하여 혈당이 감소하는지에 관한 실험을 시행하게.. 2023. 7. 6. 호흡생리 호흡 생리는 모든 생물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대부분의 에너지를 산화와 정에서 얻고 있으며, 이때 필요한 산소를 체내로 공급하는 방법은 동물에 따라서 다양하다. 단세포생물(원생동물, 세균 등)은 세포막을 통한 직접 확산으로, 지렁이류 나동면 중인 개구리는 피부를 통해서, 물고기는 아가미를 통해서 그리고 곤충류는 공기관을 통해서 조직으로 직접 산소를 공급한다. 그러나 사람을 포함한 포유동물은 특별하게 발달한 폐를 통해서 산소를 공급받는다. 이처럼 단세포생물에서부터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물의 호흡기는 구조적으로는 각기 차이가 있지만 기능적으로 볼 때 호흡 공기와 접하는 면(respiratory membrane)은 얇고, 항상 습윤한 상태를 유지하며 또한 혈관의 분포가 많은 공통적인 특성이 있다(그림 16.. 2023. 7. 6. 수면 사람이 환경에 대한 반응을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며, 어떤 자극으로 인해 완전히 깨어날 수 있는 무의식상태를 수 면(sleep)이라 말하며, 반대로 어떤 자극에도 깨어날 수 없는 상태를 혼수(coma)라 한다. 우리는 인생의 1/3을 수면하고, 그 중 14를 꿈을 꾼다. 연구에 의하면 모든 동물은 잠을 자며, 심지어 파리의 일종인 Drosophila도 잠을 잔다고 한다. 왜 잠을 자야 하는지에 대한 과학적 해답은 아직 정확하지 않지만 잠이 꼭 필요한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거친 조류를 타는 돌고래는 길을 잃지 않기 위해 대뇌반구 중 순서대로 한 쪽씩만 수면 상태에 들어가는 형태로 진화하면서까지 수면은 꼭 필요하다. 물론 하루 3시간을 자는 말처럼 적게 자도 되는 동물도 관찰이 된다. 사람에 있어 서는 평균.. 2023. 7. 6. 수면과 각성 1. 수면과 각성 동물의 행동 양상에 있어 및 단계의 각성상태가 존재한다. 즉 깊은 수면, 얕은 수면, NEM 수면, 그리고 안정 각성상태 및 진 각성상태가 그것이다. 일반적으로 각성을 증가시키는 것은 새로운 감각 신호가 들어올 때나, 뇌간의 망상체로부터의 신호 가 들어올 때이다. 많은 증거에 의해서 대뇌피질의 각성상태는 뇌간의 망상활성화계가 담당하는 것으로서 감각 신호도 이를 통과해서 지나야 각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수 면의 기전이나 수면이 왜 필요한가 하는 의문점들은 아직도 과학적으로 아주 해결되지 않고 있지만, 이 장에서는 과학적 연구 결과를 토대로 밝혀진 사실을 설명하고자 한다. 1) 시상의 핵들 시상상부(epi thalamus)는 후각과 관련되어 변연계의 일부로 여겨지고 있어며, .. 2023. 7. 6. 이전 1 ··· 3 4 5 6 7 8 다음